데이터 솊 이야기

2020. 5. 8. 09:4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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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요리하는 데이터 솊입니다.

직업 : IT계열 모빌리티 회사 데이터파트 

주요업무 : 고객경험 개선 / 이슈 해결

경력 : 2016년 7월 ~ 현재

특징 : 실력이 없으면 시간을 투자한다. 실력이 있으면 또 공부한다. 우리 서비스는 직접 경험해야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관심사 : 모빌리티 / IT 서비스 / 그리고 먹는 것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회사에서 이에 대한 명칭은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 듯 하네요.

결과적으로는,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데이터를 열어보아 개선점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원래는 특정하게 세팅되어 있는 내부망 자료를 엑셀로 내려 받아, 각 자료를 서로 합치고 수식을 걸고 하며 매우 귀찮은 작업을 하다가 회사에서 SQL 을 도입한 이후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겪는 문제점을 알기 위해 고객의 상담내용을 분석하기도 하고, 우리의 상품에 대해 문제점을 뒤져보기도 합니다.

독학했습니다. 그리고 독학하고 있습니다.

 솊의 전공은 국어국문학입니다. 국어국문학을 하던 아재가 갑자기 데이터분석의 길로 들어선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업무의 전환 때문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존에는 단순히 엑셀문서를 다루는 일만 하다가 비효율적이고 제한적인 자료로 인해 좀 더 획기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아재가 일하는 회사는 데이터 적재가 꽤나 잘 되어 있고, 데이터 인프라 환경 구축을 잘 해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SQL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각종 서적과 유튜브, 구글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게 되었습니다.

계속 데이터 공부합니다.

 어렸을 적, 퇴근한 아빠들이 어학원에 가서 영어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퇴근 후 공부하는 것을 최대한 지향하고 있습니다. 독학을 해도 데이터의 영역은 공부할 것이 한참 많고, 알면 알수록 알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운 것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려 합니다.

 틈틈이 파이썬도 공부하는데, 나중엔 파이썬 정보도 슬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와 실전경험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숫자만큼 논리적이고 정확한 것도 없겠지만, 숫자만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를 뽑아내는 것은 뽑는 사람의 지향하는 방향과 주제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데이터와 더불어, 실제 상품에 대한 지식과 프로세스, 고객들의 상담내용을 파악하려 애씁니다. 고객이 체감하는 우리 상품의 문제, 고객의 입에서 나오는 키워드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와 비교합니다.

그래야만 "회사경험 개선"이 아닌, "고객경험 개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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